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73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20억8400만원으로 0.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674억원으로 15.51% 줄었다.
LS일렉트릭의 수주 잔고는 1분기 기준 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4477억원과 비교해 약 5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부터는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수주한 물량이 반영돼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일부 국내 물량 발주가 조금 늦어지면서 1분기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 빅테크 데이터 센터에 배전반과 전력기기 공급 등을 수주한 실적이 2~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18일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배전반과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625억원으로 미리 수주한 물량까지 합치면 총 25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최근 미국 상무부가 LS일렉트릭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 영향은 이번 실적에 큰 타격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부무는 LS일렉트릭이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미국에 수출한 변압기를 대상으로 16.87%의 관세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