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구강장치 자동 설계 기술개발 성공…인천 제조벤처기업 '기술 도약' 가속
㈜더슬립팩토리(대표 박준혁)는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원장 이주호)의 '2024년 기업수요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구강장치 설계 자동화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 제조벤처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AI를 활용한 구강장치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로,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총 9개월간 수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1억원이다. 더슬립팩토리는 3D 세그멘테이션 AI와 3D 생성 AI, 그리고 Blender 기반의 파이썬 스크립트를 결합하여 오차 없이 정밀한 구강장치 자동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30분이 소요되던 수동 설계 작업을 3분 이내로 자동화함으로써 단일 작업자 기준 수십배 이상의 효율을 확보했으며, 시스템 운영만으로 무제한에 가까운 대량 설계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간과 품질은 물론 생산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혁신을 달성했다.
더슬립팩토리는 세계 최초로 구강장치 자동 설계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은 이갈이 스플린트와 같은 다양한 구강장치 설계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해 산업적·상업적 가치가 높다. 현재 '수면 장애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구강 장치의 인공지능 3D 모델링 방법, 장치 및 프로그램'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1건을 출원했으며, 기술 상용화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과제 관련 매출 10억원을 달성, 3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경제적 성과도 함께 거뒀다.
더슬립팩토리 관계자는 "자사의 기술이 제조 기반의 디지털 치과산업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뿐 아니라, 설계 공정의 자동화 및 비용 절감, 고정밀 구강장치 보급 확대를 통해 수면의학 분야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R&D를 진행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 및 상용화 확대를 통해 산업 전반의 첨단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은 인천 제조벤처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시장성과를 창출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