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전문기업 버블콘(대표 신영규)이 학습데이터 통합 관리 서비스 'stlink'(에스티링크)와 학습 콘텐츠 연계 및 결과 분석 서비스 'stclass'(에스티클래스)를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공식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론칭으로 버블콘은 OneRoster(원로스터) 기반 서비스와 구글 플랫폼 간 연동을 구현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OneRoster는 글로벌 에듀테크 생태계에서 로그인과 데이터 상호 운용의 업계 표준 형식이다.
새로 선보인 'stlink'는 하나의 계정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Canvas(캔버스) 등 국내외 주요 LMS(학습관리시스템)와 연동 가능한 통합 로그인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업체 측은 "교사와 학생들은 매번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다"며 "수업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이고 학습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기관 중심의 데이터 구조를 채택해 학생정보시스템(SIS)과 연동된 학습 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stclass'는 학습 콘텐츠와 학생 정보를 연결, cmi5 및 xAPI(경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표준 기반의 LRS(학습기록) 수집·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업체 측은 "교사는 학습자별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설계할 수 있다"며 "교육기관은 정밀한 학습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버블콘 측은 "이들 서비스의 핵심은 학생의 개인정보를 외부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교육기관이 직접 관리하는 구조"라며 "개인정보의 외부 저장이 엄격히 제한된 아시아 시장에서 이 같은 구조는 규제 친화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가 연동되는 '한국형 OneRoster' 모델을 구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블콘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연계로 글로벌 플랫폼 간 기술 호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구글 연동은 수년간의 협력 끝에 이뤄진 결과다.
버블콘 관계자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는 학습 데이터의 통합적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구글 연동을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