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케이-금호고속, 경주로 향하는 'APEC 정상회의'의 길 닦는다

그라운드케이-금호고속, 경주로 향하는 'APEC 정상회의'의 길 닦는다

전혜나 기자
2025.09.09 17:30

㈜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는 금호고속㈜(사장 이계영)과 함께 오는 10월부터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행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이하 APEC 정상회의)의 수송 용역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그라운드케이
사진제공=그라운드케이

올해 APEC 정상회의는 국가별 정상 외에도 최고경영자회의인 CEO Summit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21개국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리더가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이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유치국의 지위를 따내며 국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세계인의 이목은 개최도시 경주로 집중되고 있다.

그라운드케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비공식관리회의(ISOM)와 경주, 제주, 인천까지 이어지는 3차례의 고위관리회의(SOM)에 이동 부문 전문 기업으로 참여했다. 그라운드케이만의 탁월한 기술력과 역량으로 각 지역의 교통 상황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의 수송 용역 전담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특히 이번 성과가 돋보이는 까닭은 의전차량이 아닌 모든 참가자를 위한 셔틀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동남권의 공항과 KTX역, 그리고 수도권을 잇는 셔틀 인프라를 경주시와 경상북도의 교통 환경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셔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IT시스템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고속 운송의 국내 1위 기업 금호고속이 같이 참여하며 더욱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하여 국제행사를 수주한 성과를 두고 놀랄 만한 성과라고 평가한다. 이번 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는 신동근 팀장은 "경주시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내 대형 이벤트에서 쌓아온 금호고속의 역량과 경쟁력을 보여주며 K-Mobility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원 대표는 "서울과 부산처럼 세계인들에게 경주가 가깝게 느껴지는 셔틀 시스템이 준비될 것"이라며 "금호고속과 함께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완벽한 이동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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