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삼성자산운용 수석매니저②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정재훈 삼성자산운용 수석매니저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증시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증시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정 매니저는 대표지수, 반도체, 전력기기 ETF(상장지수펀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뷰 풀 영상은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근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ETF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장 변동성이 많이 커지고 있어서 하루하루의 등락에 일희일비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본인만의 투자 철학을 갖고 펀더멘탈에 집중하는 투자를 하면 좋겠습니다.
Q. 그럼 어떤 업종이나 테마를 담은 ETF를 눈여겨봐야 될까요?
▶KODEX에서 '대반전'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었습니다. 대표지수, 반도체, 전력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 정부 정책의 힘, 반도체의 힘으로 코스피가 올해 6000을 돌파했었습니다. 코스닥도 정부 정책의 힘으로 개인 수급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코스닥 시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KODEX 200(78,190원 ▼3,980 -4.84%)', 'KODEX 코스닥150(18,060원 ▼1,160 -6.04%)' 등이 대표적입니다. 월 배당도 챙기고 변동성도 피하고 싶은 투자자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6,345원 ▼770 -4.5%)'을 주목할 만합니다.
Q.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코스닥 ETF 중 어떤 것을 주목해야 할까요?
▶상품도 상품이지만 일단 코스닥 시장 자체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코스피 상승세에 대비해서 코스닥의 상승세는 여전히 열위에 있습니다. 이제 키 맞추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책적인 지원도 계속되고, 연기금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스닥 지수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대표지수 상품으로는 KODEX 코스닥150 ETF가 있습니다. 다만 이제 코스닥은 일부 기업들의 멀티플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경우가 있습니다. 지수형보다 펀드 매니저의 시각을 바탕으로 선별적으로 투자를 하고 싶다면 'KoAct 코스닥액티브(11,500원 ▼830 -6.73%)' ETF도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반도체 기업을 여전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올해도 반도체가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코스피 순이익 경우에는 지난해 12월 대비해서 127조원 정도 증가했는데 이 중에서 96%인 거의 122조원이 반도체에서 발생했습니다. 올해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KODEX ETF 중 반도체 3 대장인 'KODEX 반도체(90,105원 ▼5,820 -6.07%), 'KODEX AI반도체(24,800원 ▼1,490 -5.67%)',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23,000원 ▼1,805 -7.28%)'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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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전력 기업 성장이 유망하다고 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력은 여전히 병목 현상이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에너지 자립을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자력 발전뿐만 아니라 태양광이나 연료전지 등의 재생 에너지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30,595원 ▼1,375 -4.3%)', KODEX 원자력SMR(18,940원 ▼1,410 -6.93%)',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42,635원 ▼495 -1.15%)'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