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작가노트, 소설이 되다…상림월, 전시와 함께 '아트픽션'으로 출간

화가의 작가노트, 소설이 되다…상림월, 전시와 함께 '아트픽션'으로 출간

이동오 기자
2025.09.15 16:31

민진 작가의 '상림월(想林月): 사색하는 숲에 뜬 달' 연작 회화가 전시와 함께 동명의 소설로도 독자를 만난다.

사진제공=마이티북스 ‘장미와 여우’
사진제공=마이티북스 ‘장미와 여우’

민진 작가는 해설 위주의 전통적 작가노트를 넘어, 완결된 서사로 자신의 연작 세계를 기록했다. 소설은 그·그녀·남자·여자 네 인물의 욕망에서 비롯된 갈등을 따라가며,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관계와 회복을 작품 전체의 축으로 삼는다.

이번 책의 특징은 장편과 단편이 함께 수록된 소설집이라는 점이다. 전시장에서의 감상과 독서가 맞물릴 때, 장면과 장면 사이에 남겨진 정조가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이번 프로젝트 도서는 마이티북스의 문예 임프린트 '장미와 여우'가 출간을 맡았다.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 맞춰 출간되는 만큼, 출간과 전시, 현장 사인회가 한 흐름으로 연결되는 전시-서사 결합형 아트픽션이다.

도서는 15일부터 온라인 서점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를 통해 예약판매가 이루어져 오는 23일에 첫 배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시는 이후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29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10월 3일 개천절은 휴관을 하지 않는다. 전시기간 중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민진 작가가 도서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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