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 후원을 4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공식 후원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위대한 양궁의 순간(The Greatest Shooting Moment)'을 기치로, 한국 양궁이 걸어온 유구한 역사와 영광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장으로 마련했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 공식 후원사는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진행된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회장 구성, 선수의 경기장 내 동선 등 세부 요소까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등 국제대회 운영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내 양궁 선수들이 국제대회 수준의 환경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고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고득점자 등 230명(리커브 152명, 컴파운드 7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창설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총 상금도 국내 양궁대회 중 최고 수준인 5억9600만원으로 지난 대회 대비 약 15% 늘었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지급된다.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혜택을 받게 했다. 포상 범위도 넓혔다. 리커브는 8위, 컴파운드는 4위까지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 대비 이번 대회부터 리커브는 16위까지, 컴파운드는 8위까지 포상한다.

현대차그룹은 첨단 R&D(연구개발) 기술력을 경기 현장에 접목해 미래 양궁 경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3일 예정된 고정밀 슈팅로봇 상대 이벤트 경기가 눈에 띈다.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 고정밀 슈팅로봇은 선수가 실전을 상정한 1대1 대결 훈련을 언제든 진행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장비다. 각종 센서를 활용해 바람과 같은 외부 환경 변수를 측정한 후 조준점을 정밀하게 보정해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양궁의 순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선수뿐 아니라 팬, 일반 시민이 함께 양궁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 중심가에 위치한 5.18 민주광장에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이 구비된 특설 경기장을 설치하고,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한 관람석을 마련해 대중의 양궁 경기 관람 문턱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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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현장에 참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대회 후원사에서 지원하는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 양궁협회 회장을 6연속 연임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에 이르기까지 41년간 한국 양궁과 동행하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최장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