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에너지프런티어, 탄소중립형 스마트 조명 기술로 '팁스' 선정

메타에너지프런티어, 탄소중립형 스마트 조명 기술로 '팁스' 선정

이두리 기자
2025.10.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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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타에너지프런티어
사진제공=메타에너지프런티어

에너지 신기술 스타트업 메타에너지프런티어(대표 이재준·유기천)가 활용되지 않는 조명 광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독자 기술로 TIPS(팁스,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더이노베이터스와 엔슬파트너스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메타에너지프런티어는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회사의 주요 기술은 에너지 재생 조명 시스템 'LumiVolt(루미볼트)'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조명 솔루션 'LumiSense(루미센스)'다.

루미볼트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기구 내부에 고투과 인공광전지를 내장, 조명 확산판이나 반사판 등에서 손실되는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조명의 밝기를 유지하면서 최대 10%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건물 전체에 설치하면 전체 에너지의 약 5%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건축 면적 6850㎡(연면적 11만800㎡)의 44층 건물에 루미볼트를 설치할 경우, ㎡당 연간 10~20kWh 수준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2GWh급 태양광 발전소와 맞먹는 발전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RE100 이행, 제로에너지 빌딩, 탄소중립 정책 등과도 높은 정합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루미센스는 루미볼트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구동하는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조명 시스템이다. 조명에서 발생하는 전력만으로 조도, 온습도, 인체 감지 등의 센서를 작동할 수 있어 스마트 빌딩 및 환경 모니터링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기존 조명 규격에 맞춘 설계로 설치도 간편하다. 회사는 현재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신기술 인증 및 공공 실증 사업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조명 에너지를 재활용해 탄소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통해 조명,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건축, IoT를 융합한 스마트시티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에너지프런티어는 팁스 외에도 △2025 중장년 중심 팀빌딩 지원사업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넷제로 챌린지X' △기술보증기금 '기보벤처캠프 16기' 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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