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재용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이재명 대통령과 주말 회동

단독 이재용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이재명 대통령과 주말 회동

박종진 기자
2025.11.14 15:19

한미 '팩트시트' 성과 공유·중동 순방 사전협의…국내 투자 등 경기활성화 방안도 논의될듯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美日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美日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고범준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다. 미국과 관세·안보 협상 결과가 담긴 공동 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를 확정하는 등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데 따른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이 다양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14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이날 확정 발표한 한미 팩트시트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그간 협상 과정에서 정부를 도와준 기업인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 회장 등 기업인들도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에 고마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에는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내용이 반영됐다. 반도체의 경우 사실상 주요 경쟁국인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 의약품 관세는 최대 15% 관세가 적용된다. 자동차 관세 인하 유예 문제 등 그동안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상당 부분 해결되면서 재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최대 대외 불안 요인 중 하나가 일단락된 만큼 국내 투자 문제와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전날 규제개혁을 포함한 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선언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기업인들의 의견과 건의를 청취할 수도 있다.

해외 순방을 앞두고 글로벌 경제협력 방안도 협의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출국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UAE(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등을 방문한다. 이 때문에 회동에서는 이번 순방에서 국내 대표 기업들과 관련 각 국가 간에 논의될 투자 협력 방안 등이 사전 조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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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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