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즈, 반도체 공정진단 AI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에이아이비즈, 반도체 공정진단 AI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유미 기자
2025.11.20 17:25
하승재 에이아이비즈 대표(사진 오른쪽)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에이아이비즈
하승재 에이아이비즈 대표(사진 오른쪽)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에이아이비즈

AI(인공지능) 기반 제조 공정 진단 기업 에이아이비즈(AIBIZ)가 '반도체 제조 공정진단 AI 솔루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2025 세계일류상품'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 성장성 △기술 경쟁력 △수출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국내 수출 상품의 다양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목표로 제정됐으며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선정작 '더치보이 에스(DutchBoy S)'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시계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공정 이상 신호를 탐지하고 수율 저하의 근본 원인을 알려준다. 단순 예측·알람 방식이 아니라 공정 변동 요인을 구조적으로 분석, 개선 포인트를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장비·공정 간 상관관계를 동시에 평가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 환경에서 적합하다고 에이아이비즈 측은 말했다.

하승재 에이아이비즈 대표는 "당사 기술은 반도체 제조기업이 직면한 복잡한 공정 변동성과 품질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지원하면서 기술 적용 영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정밀화학, 디스플레이 등 고도 제조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근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 2026 혁신상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AI 제조솔루션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6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의 유레파파크에 참가, 글로벌 반도체·제조 기업과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 'AI 기반 공정 최적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회사는 이번 일류세계상품 선정을 계기로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