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빈, 창립 10주년 맞아 2025년 성과 발표

수퍼빈, 창립 10주년 맞아 2025년 성과 발표

허남이 기자
2025.12.31 16:57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대표 김정빈)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수퍼빈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들이 AI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이용한 횟수는 총 1,107만 회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네프론을 통해 회수된 페트병과 캔은 약 5억 978만 개로, 2024년 대비 71% 늘었다.

수퍼빈이 2025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수퍼빈
수퍼빈이 2025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수퍼빈

누적 회원 수는 110만 명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으며, 시민들에게 지급된 적립 포인트 총액은 45억 원에 달했다. 수퍼빈은 이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이 일상 속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회수된 폐자원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돼 총 7,206톤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소나무 약 277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적 가치라는 설명이다. 특히 수퍼빈의 r-PET 재생원료 브랜드 '리퓨리움(Repurium)'은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며 식품용 포장재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이 직접 분리 배출한 원료를 활용해 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에서 수퍼빈이 유일하다.

수퍼빈은 기술과 운영 측면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대용량 벌크형 무인회수기 개발을 추진하고, 헌 옷·종이팩·소형가전 등으로 수집 품목을 확대했다. 또한 페트병을 모아 기부에 활용하는 '곰 이삿집 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나섰다.

수퍼빈 관계자는 "2025년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원료, 물류, 사회적 가치 영역까지 자원순환 범위를 확장한 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민 참여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