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美 판매량 183만6172대…'역대 최다'

현대차·기아, 지난해 美 판매량 183만6172대…'역대 최다'

임찬영 기자
2026.01.05 13:50
현대자동차·기아 양재 본사
현대자동차·기아 양재 본사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478,500원 ▼11,000 -2.25%)·기아(147,400원 ▼1,600 -1.07%)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183만617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가 98만4017대, 기아가 85만2155대를 팔며 각각 7.9%, 7% 늘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역대 최다 미국 연간 판매량이다.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 중이다. 제네시스 역시 8만2331대를 팔며 전년 동기보다 9.8%가량 판매량을 늘리며 최고 기록을 냈다.

미국 판매 성장세를 이끈 것은 친환경차로 현대차·기아 합산 43만472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25.5% 증가했다. 현대차가 25만9419대로 27.1%, 기아가 17만5306대로 23.2% 늘었다. 양사 모두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이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33만1023대가 팔렸다. 현대차에서 18만9881대, 기아에서 14만1142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경우 전기차(EV) 판매량도 6만9533대를 기록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p) 늘어난 23.7%까지 확대됐다.

차종별 판매량에서는 현대차의 경우 투싼이 23만4230대, 엘란트라(아반떼) 14만8200대, 싼타페 14만2404대 팔렸다. 기아는 스포티지 18만2823대, K4 14만288대, 텔루라이드 12만3281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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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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