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화 한 AI 시대…GS에너지, SMR 인재 채용

본격화 한 AI 시대…GS에너지, SMR 인재 채용

김상희 기자
2026.01.29 11:12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 GS에너지가 AI 시대 가장 현실적인 에너지 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로 꼽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인재 채용에 나선다.

최근 AI(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I의 추론과 연산,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공조,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구동까지 갈수록 에너지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SMR은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다.

SMR은 전통적인 대형 원자로 대비 출력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한 작은 원자로 시스템이다.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기압기 등의 주요 기기가 하나의 용기(모듈) 안에 포함된 일체형 구조를 지닌다. 소형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대형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 다양한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모듈 형태로 제작, 이송,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기의 단축과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앞서 GS에너지는 △국내외 SMR 인허가 및 사업개발 △SMR·MMR(마이크로모듈원자로, SMR보다 발전 용량이 작은 초소형 원자로) 시장분석 및 투자 검토 등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신규 채용자는 △국내 인허가 법령 기준 해외 노형 인허가 격차 분석 △인허가 로드맵 수립 및 시행 △SMR 기술 전문성 기반 사업개발 △SMR·MMR 시장분석 및 신규 사업 검토 △원자력 밸류체인 투자 검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원자력공학 또는 원자력·에너지정책 등 관련 분야 박사(Ph.D.) 학위 소지자이거나 이에 준하는 경력 보유자다. 또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수준의 어학 능력을 갖춰야 한다. 원전 및 SMR 분야 사업개발 또는 인허가 심사·대응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서류 접수 기한은 다음 달 13일 오후 3시까지이며,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GS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S에너지는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앞선 SMR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투자로 한반도 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고, 2022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 SMR 발전소 건설과 운영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3년에는 울진군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뉴스케일 SMR 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SMR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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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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