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SGC문화재단은 서울 서초구청과 구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서초구청에서 이정현 SGC문화재단 이사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사업을 함께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나눔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SGC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사업 기획 전반을 총괄하고 프로그램 구성과 연주진 섭외 등 운영 전반을 협력한다. 서초구는 지역 문화사업 추진 주체로서 문화예술 사업의 공동 기획을 비롯해 공연 장소·부대시설 제공,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맡는다.
SGC문화재단과 서초구청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내 2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해 보다 많은 구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지역 기반 문화나눔 사업 전반에서 상호 협력해 문화예술 기반의 공익 사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문화예술 나눔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 문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SGC문화재단 이사장은 "서초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구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SGC문화재단은 문화 예술 창작과 향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예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C문화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SGC그룹 지주회사인 SGC에너지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