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 '덕후도 인재'…상반기 인턴십 채용 방식 다변화 시도

모비데이즈, '덕후도 인재'…상반기 인턴십 채용 방식 다변화 시도

홍보경 기자
2026.02.13 12:58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가 2026년 상반기 제33기 신입 인턴십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기반 마케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제공=모비데이즈
사진제공=모비데이즈

모집 직무는 총 6개다. 퍼포먼스 마케팅, PM, AX(AI Transformation) 직무에 더해 GPM(글로벌 파트너십 매니지먼트), 세일즈, 사업개발 직무를 신설했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글로벌 파트너십 관리, B2B 영업, 신사업 기획 분야까지 채용 범위를 넓혔다.

모비데이즈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게임 퍼블리싱, 글로벌 이커머스, 에듀테크, 리크루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무 전문성과 산업 이해도를 겸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번 채용에서는 '덕후전형'을 새롭게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특정 산업이나 콘텐츠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몰입 경험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게임·뷰티·패션·영화 등 분야에 대한 실질적 이해도를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이는 유저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트렌드 감각과 공감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는 설명이다.

제32기 인턴십에는 50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선발 인원은 3개월간 실제 광고 캠페인 운영, RAG 기반 챗봇 구축, 생성형 AI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제작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실무 성과에 따라 일부 인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모비데이즈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마케터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공모전, 모비커리어에듀 실무 부트캠프, 수료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Max Summit 등 업계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디지털 마케팅 전문 자격 DMQ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상반기에는 'Max the Creative' 행사 티켓을 대학생 30명에게 무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턴십 교육 체계 고도화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비데이즈 채용담당자는 "AI 도구가 고도화될수록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채는 기술 이해도와 산업 몰입도를 동시에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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