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8대 핵심 전략제품 '원팀' 체제 구축..경쟁력 고도화

포스코, 8대 핵심 전략제품 '원팀' 체제 구축..경쟁력 고도화

김지현 기자
2026.02.27 11:55
Park1538광양 제품전시존에 하이퍼노(무방향성 전기강판)가 적용된 자동차 모형이 전시돼 있다./사진제공=포스코
Park1538광양 제품전시존에 하이퍼노(무방향성 전기강판)가 적용된 자동차 모형이 전시돼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8대 핵심 전략제품 '원팀' 체제를 구축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차세대성장시장용STS △신재생에너지용 포스막(합금도금강판) △고망간강 △전기로고급강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에너지후판 △전력용전기강판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하이퍼노(무방향성 전기강판)팀을 구성한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철강경쟁력 재건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8대 핵심 전략제품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젝트팀 체계를 구축해왔다. 각 제품을 책임질 8개 프로젝트팀은 포항·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돼 연구 성과가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포스코는 양 제철소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공정 특성에 맞춰 전략 제품군을 차별화해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석유·가스·발전·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에너지 강재의 성능 향상과 제품 개발에 집중해 신에너지강재 선도 제철소로 역량을 집중한다.

자동차용 강판이 주력인 광양제철소는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철강 주도권을 확보하고,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강재 중심 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핵심 전략 제품과 혁신공정에 자원을 집중하고, 연구·생산·판매 등 모두가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대형과제를 추진하겠다"며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가 수입재 범람과 글로벌 관세 장벽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부서 간 경계를 허문 원팀 시너지를 통해 8대 핵심 전략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래 산업시장의 주도권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