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IL, 나스닥 반도체사 '블레이즈'와 피지컬AI·산업안전 결합

GSIL, 나스닥 반도체사 '블레이즈'와 피지컬AI·산업안전 결합

이유미 기자
2026.03.09 18:54
 디나카르 무나가라 블레이즈 대표(사진 가운데)와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사진 맨 오른쪽)/사진제공=GSIL
디나카르 무나가라 블레이즈 대표(사진 가운데)와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사진 맨 오른쪽)/사진제공=GSIL

스마트 안전 솔루션 기업 지에스아이엘(GSIL)이 나스닥 상장기업 블레이즈(Blaize)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차세대 안전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존 CCTV 중심의 단순 감시 체계를 넘어 현장 위험을 실시간 인지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안전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블레이즈는 미국 실리콘 밸리 기반의 엣지 AI 가속기 및 'NPU'(신경망처리장치) 전문기업이다. 저전력·고효율 추론을 구현하는 GSP(그래픽카드 스트리밍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기존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약 40% 수준의 전력으로 동급 AI 성능을 구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피지컬 AI 기반 안전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지에스아이엘의 산업안전 기술·데이터 자산과 블레이즈의 엣지 AI 기술을 융합, △비전 AI 기반 실시간 위험감지 △생성형 AI 활용 위험 예측 모델 △AI 안전 어드바이저 등을 탑재한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안전 이력 △작업 패턴 △기상·장비·환경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수준을 정량화하고, 안전 브리핑 및 위험 진단을 생성형 AI로 자동화한다.

아울러 업무협약에는 삼성 계열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우선 실증'(Pilot)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한 피지컬 AI 모델을 검증한 뒤 중동·동남아·유럽 등 글로벌 EPC(엔지니어링 및 조달, 시공) 시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산업 안전 데이터에 초저전력 AI 엣지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비전 AI를 넘는 생성형 AI 기반 모델로 차세대 피지컬 AI 안전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디나카르 무나가라 블레이즈 대표는 "이번 협력에 따른 파일럿 실증은 블레이즈에게도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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