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력시장 겨냥…LS머트리얼즈 UC 신제품 공개

AI 데이터센터 전력시장 겨냥…LS머트리얼즈 UC 신제품 공개

최지은 기자
2026.03.11 09:51

기존 대비 수명 6배 늘려…글로벌 기업과 공급 협의 진행

11일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6'에서 LS머트리얼즈 직원이 AI데이터센터용 UC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LS머트리얼즈
11일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6'에서 LS머트리얼즈 직원이 AI데이터센터용 UC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LS머트리얼즈

LS머트리얼즈(17,480원 ▼60 -0.34%)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이 6배 이상 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UC(울트라캐패시터)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범용 UC 제품의 운용 기간은 1년 수준에 그치지만 신제품은 충·방전 수명이 600만회 이상으로 최대 5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또 순간적인 전력 피크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성능을 확보해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생성형 AI가 확산하면서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짧은 시간 대량의 전력이 집중되는 전력 피크 현상이 빈번해졌다. 이에 순간적인 전력 변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캐패시터 기반 전력 장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UC 기반 전력 솔루션을 셀 단위에서 모듈과 시스템 단계로 확장했다. 방열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하고 내부 저항을 낮춘 설계를 적용해 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과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피크 대응과 긴 수명의 전력 장치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장비를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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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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