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인터배터리' 통해 기업 30여곳과 사업 협력 방안 모색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통해 기업 30여곳과 사업 협력 방안 모색

최경민 기자
2026.03.15 13:15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오른쪽)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터배터리2026 전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오른쪽)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터배터리2026 전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 2026' 기간 동안 총 3만명의 관람객들이 자사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삼성SDI·SK온·LG에너지솔루션·CATL·파나소닉 등 셀 메이커 경영진들이 방문했다. 에코프로 측은 "30여곳의 잠재 고객사들과 개별 업무 미팅을 진행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방문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전고체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이었다. 에코프로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모두 개발하고 있다.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비롯해,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고객사와 협의해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재 연 5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확보 중이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오는 2027년 제품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동원그룹, 포스코홀딩스, LS MnN, LG화학, 고려아연, 한국전구체(KPC), 두산에너빌리티 등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기업 주요 경영진들도 방문했다. 에코프로와 각 기업들은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공정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했다. 구본식 LT그룹 회장, 최내현 고려아연 켐코(KEMCO) 회장, 구동휘 LS MnM 사장도 찾았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만나 유럽 에코프로 공장의 건설 배경, 양극소재 조달 비용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경북 포항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과 동원시스템즈, 포스코퓨처엠 등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각 기업 경영진들과 만나 기술 현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올 수 있었다"며 "리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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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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