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경북대서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 현장 실증 진행

체리, 경북대서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 현장 실증 진행

박새롬 기자
2026.03.27 16:31
체리가 경북대학교에서 QR 기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솔루션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체리
체리가 경북대학교에서 QR 기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솔루션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체리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를 운영하는 ㈜체리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실증 지원 사업' 일환으로 배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의 2차 실증 워크숍과 경북대학교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의 핵심은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 QR코드만으로 이용자의 스마트폰에서 키오스크를 제어하는 배리어프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장애인과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체리는 지난 25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시민 참여자, 기술 전문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차 실증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선 QR 기반 키오스크 솔루션을 체험하고 실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했다.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층 등 사용자 유형을 설정한 뒤 키오스크 이용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사용자 설문 결과 평균 4.48점(5점 만점)을 기록, 목표 만족도를 상회했다.

이어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장 테스트 결과, 시스템 반응 속도와 안정성, 접근성(QR 기반)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층도 별도의 도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부 기기 환경에서 결제 과정의 불편함,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 입력 과정의 안정성 문제 등 개선 사항도 함께 도출됐다.

체리는 이번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1층 카페 구캔에서 일반 식음료 판매 키오스크를 대상으로 2차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이번 워크숍과 현장 실증으로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의 문제와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공공기관과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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