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미스'는 일본 건축필름 전문기업 A사와의 협력을 통해 EPD(환경제품선언)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 윈도우필름 개발사 '더 스미스'의 윈도우필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미 BMW, Mercedes-Benz, Volvo, Ferrari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국제 인증이기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식 인증 보유자는 A사이며, '더 스미스'는 전과정평가(LCA) 환경 데이터 산출·제조 공정 운영·실제 생산을 담당하는 기술 개발 및 제조 파트너로 참여했다. 인증은 2031년 1월 22일까지 유효하다.
그동안 윈도우필름은 자동차 및 건물용 선택적 부자재로 인식되어 왔으나, EPD 인증을 계기로 탄소 절감이 공식 수치로 증명된 '건물 에너지 절감 환경 기술 소재'로 재정의될 수 있다.
'더 스미스'의 윈도우필름 1㎡ 생산 시 CO₂ 배출량은 약 1.15kg으로 승용차 약 5km 주행 시 탄소량과 비슷하며, 에너지 사용량 4.3kWh, 물 사용량 0.01㎥ 수준으로 독립 검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공식 확인됐다. '더 스미스'는 국내 특급 호텔, 전시장 등에 건축용 필름을 직접 공급·설치해온 풍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준 대표는 "이번 EPD 인증은 당사가 단순한 제품 공급사가 아닌 기술 기반 제조사임을 국제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EU 그린빌딩, LEED 인증 건물 등 글로벌 친환경 건설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