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전 사업장서 차량 5부제 시행…"에너지 위기 대응"

LG, 국내 전 사업장서 차량 5부제 시행…"에너지 위기 대응"

김남이 기자
2026.04.06 16:53
LG트윈타워 주차장에서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LG
LG트윈타워 주차장에서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LG

LG그룹은 6일부터 국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해온 차량 10부제를 5부제로 강화한 조치다.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 탑승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LG(88,400원 ▲1,900 +2.2%)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서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무실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있다.

LG전자(109,400원 ▲1,100 +1.02%)는 전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는 통합생산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10,950원 ▲90 +0.83%)는 에너지 절감 활동 강화를 위해 경영진 주관 회의체를 운영하며 주요 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부터 TDR(Tear Down and Redesign) 조직을 가동, 사업장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관리하고 있다.

LG CNS는 고효율 설비 부품으로의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중동 전쟁과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과 절약 습관화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들을 지속 실행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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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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