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 미국 미시간 법인 설립...북미 사업 영토 넓힌다

브릴스, 미국 미시간 법인 설립...북미 사업 영토 넓힌다

고문순 기자
2026.04.08 18:10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부지 면적 6,434㎡(2,000평) 규모 거점 마련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대표 전 진)가 미국 미시간주에 부지 면적 6,434㎡(약 2,000평) 규모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시장 공급망을 확대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브릴스 미국 미시간 법인 전경 이미지/사진제공=브릴스
브릴스 미국 미시간 법인 전경 이미지/사진제공=브릴스

브릴스 미국 법인(BRILS USA LLC)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Grand Rapids) 인근 켄트우드(4350 40th Street SE, Kentwood, MI 49512)에 자리 잡았다. 브릴스는 이를 전략적 교두보 삼아 북미 자동차 공급망과 의료기기,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브릴스가 법인 위치로 선택한 그랜드래피즈는 '미국 제조 혁신의 허브'로 불리며 미시간주에서 디트로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미시간주 상위 100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절반 이상인 61개사를 비롯해 다양한 완성차 및 밴더사들이 밀집해 있다.

브릴스는 미국 법인 설립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소모품 제조·유통 기업 에어라이프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비강 캐뉼라(nasal cannulas) 및 산소 공급 튜브의 자동 포장 시스템 공급이다. 여기에는 다중 로봇 비전 구동 모션 시스템과 고도화된 산업용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품질 제어 솔루션이 적용되어 기존의 까다로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에어라이프 글로벌 사업장 전반에 걸쳐 자동화 구축의 일환으로 멕시코 공장에 솔루션이 우선 적용된다.

계약은 총 6개 생산 라인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계획으로 진행되며, 1차 라인의 성공적인 검증 이후 나머지 라인에도 단계적으로 장비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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