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첨단소재, 로봇용 권선 첫 수주…'로봇시장 진입'

LS에코첨단소재, 로봇용 권선 첫 수주…'로봇시장 진입'

박종진 기자
2026.04.28 10:16
/사진제공=LS에코첨단소재
/사진제공=LS에코첨단소재

LS에코첨단소재가 글로벌 로봇 부품업체로부터 로봇용 권선(구리선)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로봇 분야 첫 수주로서 전기차(EV) 중심이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로봇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성장성이 높은 로봇용 부품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LS에코첨단소재는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수천 개의 액추에이터용 권선을 공급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액추에이터용 수요가 연간 약 100만 개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로봇 1대에 수십 개의 액추에이터가 적용되는 것을 고려할 때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액추에이터는 모터·감속기·제어장치가 결합된 구동 시스템으로 전기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이 중 모터에 적용되는 권선은 전기를 힘으로 바꿔 출력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LS에코첨단소재는 현대차, GM 등에 EV용 권선을 공급하며 관련 시장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동일한 크기의 모터에서도 더 높은 출력과 효율을 구현하는 고성능 권선(세각선)으로 로봇·EV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로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최초로 개발, 일본·유럽 업체들이 과점하던 시장에 진입해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고객사 요구에 맞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양산 확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