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내 최대 태양광 사업에 국산 모듈 공급

한화큐셀, 국내 최대 태양광 사업에 국산 모듈 공급

최경민 기자
2026.05.21 15:35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충북 진천공장 전경/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충북 진천공장 전경/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한국남동발전의 국내 단일 사이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 400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사업에 고효율 태양광 셀,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2028년 6월까지 약 140만 평(4.79km²)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키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EPC(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EPC업체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약 64만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9일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공개하며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기가와트)로 확대하기 위한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10곳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태양광 셀 및 모듈은 국내 최대 생산 기지인 한화큐셀 충북 진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국내 생산 기반과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역할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EUPD 리서치(EUPD Research)가 수여하는 'EUPD 톱 브랜드'에 유럽에서 13년 연속, 미국에서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공급 역량과 품질 신뢰도를 꾸준히 입증해왔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한국산 고효율 태양광 셀과 모듈을 대형 프로젝트에 공급하면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함께 국내 생산 제품 활용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경우,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복원 및 관련 투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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