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포드와 합작 체제 종결…'SK온 테네시' 단독 법인 출범

SK온, 포드와 합작 체제 종결…'SK온 테네시' 단독 법인 출범

김도균 기자
2026.05.21 16:39
SK온 테네시 공장 전경./사진제공=SK온
SK온 테네시 공장 전경./사진제공=SK온

SK온은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 테네시 공장을 'SK온 테네시(SK On Tennessee)'로 전환하고 단독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SK온과 포드는 지난해 12월 블루오벌SK의 생산 시설을 독립적으로 소유·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합작 체제가 청산된 것이다. 이로써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포드는 기존 블루오벌SK 산하 켄터키 2개 공장을 각각 소유·운영하게 됐다.

SK온은 이번 합작법인 체제 종결로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 환경을 감안하면 연간 약 1억 8000만 달러(약 2700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켄터키 공장과 관련해 발생하던 연간 약 3300억원 규모의 감가상각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체제 재편으로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미국 내 생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며 "새롭게 확보한 단독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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