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소재부터 신약까지… K산업 미래 이끌 청년기업가들

혁신소재부터 신약까지… K산업 미래 이끌 청년기업가들

유지은 기자
2026.06.2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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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흑색 산화티타늄(TiO₂) 양산에 성공한 레이븐머티리얼즈가 25일 열린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레이븐머티리얼즈는 이번 수상으로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대 5000만원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했다.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KEF)과 머니투데이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국내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15회 대회는 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롯데장학재단, 장은공익재단이 공동주최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AC패스파인더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홍선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머니투데이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국내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다. /사진=김창현 chmt@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홍선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머니투데이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국내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다. /사진=김창현 chmt@

올해는 24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는 레이븐머티리얼즈 외에 △레디큐어 △마인드리치 △바이오바이츠 △샵팬픽 △유로인사이트 △일리오 △크로스허브 △트윈위즈 △플랜트너 등이 무대에 올라 각 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레이븐머티리얼즈는 흑색 산화티타늄을 만드는 업체로 2020년 설립됐다. 기존에 사용된 카본블랙의 환경파괴 위험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꼽힌다. 최우수상은 근감소증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발굴과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바이오바이츠에, 우수상은 고체·분말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는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지 소재를 액상으로 개발한 트윈위즈에 돌아갔다.

장려상(상금 100만원)은 △레디큐어 △마인드리치 △샵팬픽 △유로인사이트 △일리오 △크로스허브 △플랜트너 7개 기업이 수상했다. 공동주최기관인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롯데장학재단, 장은공익재단은 각각 2곳을 선정해 특별상과 특별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결선 진출팀들은 공동주최기관을 통해 △미디어 홍보 지원 △시너지업체 연결 △투자전략 멘토링 △후속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받는다.

홍선근 KEF 이사장은 "오늘 드리는 투자와 상금은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는 첫 번째 응원이자 더 큰 시장에 도전하라는 격려"라며 "청년기업가대회는 여러분의 긴 여정 가운데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를 이끄는 K스타트업이 되는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수도 있다"며 "그럴 때마다 여러분을 미래 기업으로 선정한 이 자리를 떠올려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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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편집부 유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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