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첫 전기차, 국내 사전계약 11일 만에 1000건 돌파

벤츠 GLC 첫 전기차, 국내 사전계약 11일 만에 1000건 돌파

이정우 기자
2026.07.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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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고객 인도…10→80% 충전 22분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C'./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일렉트릭 GLC'./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 올-뉴 일렉트릭 GLC'의 국내 사전계약이 지난 20일 기준 1000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11일 만이다.

일렉트릭 GLC는 벤츠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이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적용해 전기 구동 시스템과 자체 운영체제 기반의 디지털 기능을 결합했다.

국내에는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과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 등 론치 에디션 2종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9000만원과 9480만원으로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에 시작된다.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310㎾와 유럽 WLTP 기준 최대 616㎞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800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최대 330㎾급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린다.

실내에는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다. 벤츠의 자체 운영체제 'MB.OS'를 기반으로 한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LG유플러스 'Live TV+', 지니뮤직 등 국내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내연기관 GLC보다 휠베이스가 84㎜ 길어졌으며 트렁크는 기본 570리터(ℓ),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40ℓ까지 확장된다. 차량 앞쪽에는 128ℓ 용량의 프렁크를 추가했다.

상위 모델인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계약은 전국 65개 벤츠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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