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SK임팩트부스터' 1기 육성기업 9개사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SK는 선발 기업에 대한 사업협력과 성장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출범한 'SK임팩트부스터'는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SK 멤버사와의 사업협력 기회와 사업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초기를 지나 성장 단계에 오른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 기업에는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 △SK 멤버사 협력 시 실증 사업(PoC) 자금 최대 6000만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법률·홍보·투자유치 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난달 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 모집에는 300개가 넘는 소셜벤처가 지원했다. SK는 △전문가 서류 심사 △멤버사 현업 부서 검토 △면접 심사 등 세 단계를 거쳐 성장 가능성과 사업 협력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9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발 기업은 딥핑소스, 스타스테크, 에임인텔리전스, 엔츠, 엔티, 올도완, 제클린, 테라클, 퍼스트랩 등이다. 선발 기업은 환경·에너지, 산업안전·보안, AI(인공지능) 및 AX(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고르게 포진했다.
앞으로 SK는 멤버사 현업 부서의 사업 수요와 선발 기업의 기술력을 매칭해 '사회적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AI 도입', '탄소 감축', '자원 순환', '산업현장 내 유해물질 제거 및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K 멤버사는 선발 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조민영 행복나래 SV혁신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성장 단계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약을 앞둔 소셜벤처들이 성장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SK 멤버사와의 사업 협력과 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