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20,800원 ▲700 +3.48%)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미국 IDEA 디자인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 매년 2만개 안팎의 작품이 출품된다.
HMM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편찬전문회사 '다니기획'과 함께 50년사 2권(통사·스토리북)을 제작했으며 이중 에세이집 형태의 스토리북 'HMM LOGBOOK'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받았다.
다니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운업의 거대한 서사를 담아내기 위해 딥 블루 케이스의 절취선을 열면 비전 키워드가 드러나는 등 정밀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곳곳에 숨겨두었다"며 "책장을 넘기는 순간 HMM호에 승선해 미래로 함께 출항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던 기획 의도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HMM LOGBOOK은 매일 항로와 풍향, 극복의 기록을 새기며 다음 항해의 좌표를 만들어가는 '항해일지'를 모티프로 삼아 디자인됐다. 표지 디자인은 항해의 필수장비인 나침반을 형상화했으며 케이스는 HMM 브랜드 컬러와 재미를 고려해 감각적으로 디자인됐다.
HMM 관계자는 "소비자 대상의 제품이 주로 수상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반세기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