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딥테크 전문 투자사 노바벤처스(대표 박지영)가 인공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혁신적인 농작물 재배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팜(대표 정승환)의 프리 에이(Pre-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설립된 새팜은 위성 영상을 AI로 정밀 분석해 필지 단위의 작물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재배 가이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롭테크·애그테크 기업이다. 고해상도, 초분광, SAR 등 12개 글로벌 위성 기업의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지난 5년간 35개 작물에 걸쳐 5억 건이 넘는 농림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며 작황 예측 정확도를 극대화해왔다. 현재 국내 8,000여 농가와 전 세계 20만ha 면적에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재배량 18% 증가 및 병충해·이상 징후 탐지율 95%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연천군과 공동 개발한 '농림위성 영상 AI 분석기술 활용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이 꼽힌다.
특히 풀무원 계약농가의 경우 연천에서 제주까지 국내 핵심 주산지는 물론 러시아, 캐나다, 미국 등 해외 현지 농가에까지 폭넓게 도입됐다. 현장 방문이나 별도의 오프라인 설비 설치 없이 오직 위성 영상만으로 원격지 농지의 생육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박지영 노바벤처스 대표는 "기후변화와 농가 인구 감소로 전통적인 재배 노하우 전수가 어려워진 시대에, 위성데이터와 AI 기술로 혁신적인 재배 솔루션을 제시하는 새팜을 통해 우주경제 시대가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실감했다"고 투자의 배경을 밝혔다.
정승환 새팜 대표는 "새팜(새로운 Farm)은 위성 AI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전국 단위 맞춤형 재배법을 고도화하여, 농민들이 무더위 속 경작지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스마트하게 농사가 이루어지는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