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7월 美 판매량 16만5284대…전년比 5% ↑ '역대 최다'

현대차·기아, 7월 美 판매량 16만5284대…전년比 5% ↑ '역대 최다'

임찬영 기자
2026.08.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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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양재 본사/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 양재 본사/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7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현대차(390,000원 ▲2,000 +0.52%)·기아(127,700원 ▼4,200 -3.18%)가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6만52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8만9427대로 3.7%, 기아는 7만5857대로 6.7% 늘었다. 제네시스는 3.9% 증가한 694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에서는 엘란트라와 투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엘란트라는 1만711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5%, 투싼은 1만9714대로 20.2% 증가했다. 싼타페는 1만3373대가 팔렸다.

기아도 SUV(다목적스포츠차량)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스포티지는 1만6038대로 11.7%, 텔루라이드는 1만1816대로 13.5%, 카니발은 7279대로 22.8% 늘었다. 북미 시장 대표 세단인 K4는 1만2094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주력 SUV 판매가 증가했다. GV70은 29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GV80은 2372대로 9.6%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9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30.8%에 달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판매 흐름은 엇갈렸다. 하이브리드차는 4만3727대로 52.2% 급증했지만 전기차는 7210대로 40.5% 감소했다.

브랜드별 친환경차 판매량은 현대차가 2만7278대로 7.9%, 기아가 2만3659대로 5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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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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