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 영업이익 9650억원…전년 比 흑자 전환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이익 9650억원…전년 比 흑자 전환

김도균 기자
2026.08.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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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 로고./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 로고./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3435억원, 영업이익 96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8%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이란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정유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해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재고 관련 이익이 소멸하면서 1분기와 비교해 일부 둔화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에서 매출 9조293억원, 영업이익 532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2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448억원을 냈다.

윤활 부문은 매출 1조3017억원, 영업이익 47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이다.

윤활 부문의 호실적은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물류 제약으로 글로벌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성능 윤활기유인 그룹3의 글로벌 공급량 가운데 약 30%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의 생산 정상화가 단기간 내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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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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