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국내 첫 LFP 양극재 양산라인 시생산품 첫 출하

엘앤에프, 국내 첫 LFP 양극재 양산라인 시생산품 첫 출하

김지현 기자
2026.08.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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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플러스 시생산품 첫 출하 기념사진  /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플러스 시생산품 첫 출하 기념사진 /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73,500원 ▲200 +0.27%)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지난달 31일 국내 최초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양산라인에서 생산한 시생산품을 처음 출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하 물량은 양산라인의 램프업(생산 안정화 및 생산량 확대) 과정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향후 고객사 평가와 품질 검증 등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 생산·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다.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약 10만㎡ 부지에 총 338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LFP 전용 공장은 올해 5월 준공됐다. 이후 설비 시운전과 공정 조건 최적화, 생산 안정화, 품질 검증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말 연산 3만톤 규모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와 고객사 수요에 맞춰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연산 6만톤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출하된 시생산품은 일반 LFP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하도록 개발한 고밀도 3세대 LFP 양극재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성능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LFP 시장을 공략한다. 전력망용 ESS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ESS와 보급형 전기차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LFP 양극재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엘앤에프는 앞서 올해 3월 삼성SDI(390,500원 ▼6,500 -1.64%)와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미국 배터리 기업 코어셸 테크놀로지와도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는 등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LFP와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전기차와 ESS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비중국 LFP 공급망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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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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