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아이알, 기업 횡령 정황 분석 서비스 출시

디엑스아이알, 기업 횡령 정황 분석 서비스 출시

이두리 기자
2026.08.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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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기업 디엑스아이알(대표 최진유)이 기업이 제공한 데이터를 분석해 횡령 의심 정황을 찾아내는 '기업 횡령 화이트해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 계좌 거래내역과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유출 금액과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 기업 대부분은 이런 대용량 데이터를 다뤄 본 경험이 적어 분석과 정리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된다. 이 때문에 실제 유출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고소하거나, 자료가 충분히 정리되지 않아 수사 착수가 늦어지는 사례가 나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디지털 포렌식 절차 없이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계좌내역과 법인카드 사용내역, 회계·승인자료로 분석에 착수한다. 자체 소프트웨어로 자료를 표준화해 반복 검수한 뒤 사람이 주요 쟁점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결과물은 횡령 의심 검토보고서와 의심거래·관련 금액 목록, 자금 이동 흐름도, 거래별 근거자료 연결표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필요한 경우 고소장과 증거목록, 증거자료 초안까지 작성하며 초안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본으로 확정한다고 했다.

최진유 디엑스아이알 대표는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상 거래를 찾아내는 과정을 자동화해 분석과 초안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며 "기업이 사실관계를 빠르게 정리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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