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리온, 베트남 DKNEC와 디지털트윈 에너지관리 MOU

에테리온, 베트남 DKNEC와 디지털트윈 에너지관리 MOU

이두리 기자
2026.10.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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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조영대 에테리온 이사와 딘 반 히엔 DKNEC 대표가 '2026 베트남 건설교통 해외수출 상담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테리온
(사진 왼쪽부터)조영대 에테리온 이사와 딘 반 히엔 DKNEC 대표가 '2026 베트남 건설교통 해외수출 상담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테리온

스마트빌딩 디지털트윈 기업 에테리온이 베트남 산업자동화 기업 DKNEC그룹과 연 5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기반 에너지관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하노이에서 열린 '2026 베트남 건설교통 해외수출 상담회'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DKNEC가 설비를 공급한 공장·학교에 에테리온의 디지털트윈 솔루션 '파사드(FACADE)'를 적용하는 에너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DKNEC는 2000년 하노이에서 설립돼 산업 플랜트의 전기·계측·자동화와 설비 공사를 맡아 온 엔지니어링·자동화 기업이다.

에테리온은 협약 이후 DKNEC의 초청으로 하노이의 맥주 생산공장과 공정 설비 제작공장, 대학교 등을 찾아 실증 후보 시설을 점검했다. 공장에서는 냉동·증기·용수·전력 등 에너지 다소비 공정을 단일 화면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대학교에서는 캠퍼스 건물 냉방 설비 효율을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양사는 시설별 디지털트윈 도입 제안·견적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성과를 베트남 탄소배출권 제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파사드는 건물·시설의 3차원 디지털트윈(BIM)에 설비와 계측 데이터를 연결해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 탄소배출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자동화·건물관리시스템과 표준 통신 방식(BACnet·Modbus)으로 연동, 설비 교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는 국제 성과검증 프로토콜(IPMVP)로 검증한다는 설명이다.

조영대 에테리온 이사는 "현지 시범 적용으로 효과를 확인한 뒤 본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테리온은 이번 상담회에서 DKNEC를 포함한 현지 바이어 8곳과 1대 1 수출 상담을 했다. 상담회에는 국토교통 분야 국내 스타트업 30곳이 참가했다.

한편 에테리온은 국토교통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국토·교통)'의 주관기관으로, 파사드 상용화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와 협약도 이 과제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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