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사람을 향해 쏜 폭죽 때문에 화상을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보배드림 TV'에는 강문해변에서 폭죽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0일 저녁 아버지와 산책하던 중 남성 3명이 하늘을 향하지 않고 낮은 방향으로 폭죽을 쐈다"며 "아버지는 손에 화상을 당했다"고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남성 두 명이 번갈아 가며 하늘이 아니라 땅에 가까운 낮은 방향으로 서로가 있는 쪽을 향해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면서 폭죽을 쏘고 있다. 다만 영상 속 두 남성이 작성자가 언급한 일행과 일치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손등이 붉게 변한 채 부어오른 피해자의 손이 포착됐다. 진단서에 '손가락 2도 화상'이라고 적힌 부분도 공개됐다.
A씨는 "일행 중 한 명은 다른 남성에게 '군인 신분이니 조심하라'고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상대방 신원을 알 수 없어 검거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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