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101,900원 ▲1,100 +1.09%)가 전남광주와 협력해 PBV(목적기반차량)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광주에서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BV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 사업화 협력으로 지역 미래차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PBV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전용 차량 개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PBV 셔틀 서비스 실증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PV5 WAV 기반 원격운전 기술 실증 △물류·여객 등 목적에 따라 차량 용도를 전환할 수 있는 이지스왑(Easy Swap) 기술 실증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PBV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확산으로 지역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아는 2029년까지 오토랜드 광주를 중심으로 미래차 전환에 약 3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미래 혁신 제조기술 기반의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기술 실증 및 전동화 차량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 사장은 "이번 협약이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차 생산체계 구축과 PBV 사업 확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회사의 첫 전용 PBV 'PV5'의 판매를 늘려가고 있으며, 내년 대형 모델 'PV7'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