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변신' 코오롱 임원 인사, 이변은 없었다

'지주사 변신' 코오롱 임원 인사, 이변은 없었다

박희진 기자
2009.12.07 15:44

(종합)45명에 대해 임원인사 단행...예년 규모 수준, 사업회사 대표이사 변동없어

↑(왼쪽부터)김남수 코오롱 지주회사 사장,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사장, 박동문 코오롱글로텍 사장.
↑(왼쪽부터)김남수 코오롱 지주회사 사장,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사장, 박동문 코오롱글로텍 사장.

연내 지주회사 출범을 앞두고 임원인사 규모가 큰 관심사였던 코오롱그룹이 예년 수준의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7일 김남수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경영진 인사 3명, 임원인사 42명, 전보 1명 등 총 45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박동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코오롱아이넷 대표이사 사장도 겸임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김창호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지난해 39명 규모에 비해 규모가 소폭 커졌지만 40명 안팎은 평년 수준이라는 게 그룹 내부의 평가다. 사장 승진은 지난해 한 명에서 이번인사에는 세 명으로 확대됐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그룹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지닌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주)코오롱은 이달 31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지주회사(가칭 (주)코오롱)와 사업회사(가칭 코오롱인더스트리)로 분할될 예정이다. (주)코오롱은 순수 지주회사가 되고 코오롱에서 영위하는 화학·산업자재·필름·패션 등의 사업부문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속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분할을 앞둔 시점이라 인사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영기획실 김남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지주회사 (주)코오롱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는 점을 제외하고 큰 변화가 없다. 사업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배영호, 한준수, 백덕현 대표이사의 3인 체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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