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라거 신제품 '피츠 수퍼클러' 6월1일 출시..수퍼이스트·오리지널 그래비티 적용

롯데주류가 24일 알코올 4.5% 라거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이하 피츠)를 다음달 1일 공식 출시하며 올 여름 맥주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를 잇는 피츠 출시와 맥주 2공장 가동으로 롯데그룹의 맥주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피츠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깔끔한 맛이 느껴지는 맥주가 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피츠는 2014년 선보인 '클라우드'를 잇는 신작으로 청량감과 깔끔한 끝맛을 무기로 삼은 제품이다. 제품 이름은 '꼭 맞다', '적합하다'의 뜻을 지닌 '피트'(Fit)을 활용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가 사용됐으며, 'F'는 역동적 형태로 디자인돼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 속성을 부각했다. 제품명 색상으로는 한국 맥주의 편견을 깨는 진취적인 레드가 선택됐다.
피츠가 추구하는 맛은 '끝까지 깔끔한 맛'이다. 롯데주류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500여명의 소비자를 상대로 10차례 시음을 실시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했다.
롯데주류는 특히 한국맥주의 고질적 단점으로 꼽히는 '싱겁고 개성 없는 맛'을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더불어 맥주 발효시 온도관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를 없애는 데 집중했다.
롯데주류는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 발효도를 일반 맥주 80~85%을 웃도는 90%까지 끌어올려 잔당을 최소화 한 깔끔한 맛도 구현했다. 맥아는 햇보리를 사용했고, 호프는 신선한 향이 특징인 유럽산 헤라클레스 홉을 사용했다. 공법은 클라우드와 같은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가 적용됐다.
출고가는 △병 500㎖ 1147원 △캔 355㎖ 1239원 △캔 500㎖ 1690원 등이다. 롯데주류는 피츠 출시 초기에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시음에 집중할 계획이다. 직장 동호회, 스포츠클럽, 대학 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20~39세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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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주류는 2015년 착공한 맥주 제2공장을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시운전 기간이 필요한 만큼 피츠는 기존 1공장에서 우선 생산된 이후 7월부터 2공장에서 대량 생산될 예정이다. 맥주 2공장은 독일 최신설비를 갖췄으며, 규조토를 사용하지 않고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여과방식을 채택해 폐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