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고려해 액상 전자 담배 판매 중단" GS·이마트에 이어 CU도 동참

GS25에 이어 CU도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전날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회의를 열고 앞으로 1만 3000여개 CU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액상 전자담배 쥴, 릴베이퍼 팟 등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팟은 각 디바이스에 끼워 사용하는 액상 카트리지를 말한다.
CU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국민 건강을 고려해 액상 전자 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미 해당 상품 발주를 요청해 놓은 가맹점주의 반품, 배상 문제는 앞으로 더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는 권고를 내놓은 이후, 액상담배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에서 잇따라 액상 전자담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다.
앞서 GS25는 쥴(JUUL) 5종 중 3종인 프레쉬, 클래식 향을 제외한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드 토바, 시드 아이스를 제외한 시드툰드라 1종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GS25 역시 액상 전자담배의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때까지 해당 상품의 판매 중단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 정부 공식 결과에 따라 재판매나 전체 액상 전자 담배로 판매 중단을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이마트 역시 이마트와 삐에로쇼핑, 일렉트로마트 등 74개 매장에서 비엔토 7종과 릴렉스 2종 등 9종 제품의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