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중국 직항 항공기로 제주를 여행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중국 양저우에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방문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2일 롯데면세점은 이날부터 제주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후 6시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중국인 확진자 A(52)씨가 지난달 23일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롯데면세점은 발표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입점을 통제하고, 입점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했다. 또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오는 3일부터 제주점의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제주점은 이날내로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시 휴업 종료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롯데면세점은 보건당국 및 제주도와의 협의 후에 재개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4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주요 매장 △1일 1회 전문업체 방역 실시 △1일 6회 이상 자체 살균 소독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고객 마스크 지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무사증으로 방문한 중국인 여성 A씨가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후인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