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에 진심...엔데믹에 애슐리퀸즈 프리미엄 전략 먹혔다

뷔페에 진심...엔데믹에 애슐리퀸즈 프리미엄 전략 먹혔다

정인지 기자
2022.05.24 15:42
/애슐리퀸즈
/애슐리퀸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뷔페 레스토랑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외식 수요가 늘어난 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임이 급증한 덕분이다. 애슐리퀸즈, 자연별곡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올해를 기점으로 뷔페 사업 확대에 나선다.

24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애슐리퀸즈의 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점포 별 매출은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을 뛰어넘었다. 매출이 부진한 지점은 재계약을 중단하는 등 전국 애슐리 매장은 80여개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40여개가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점포 별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랜드이츠는 2020년부터 애슐리, 애슐리 플러스 등을 프리미엄 모델인 애슐리퀸즈로 전환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매장은 모두 애슐리퀸즈다. 애슐리 메뉴가 100여종인데 반해 애슐리퀸즈는 200여종으로 두배 많다. 애슐리퀸즈는 월드와이드 뷔페 컨셉으로 즉석 라이브 그릴바, 스시, 피자, 파스타 등을 확대했다. 전반적으로 소비 수준이 높아진데다 엔데믹으로 외식 수요가 폭발하면서 손님이 늘어났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주말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예약이 꽉 차 대기 손님이 늘어났고, 6인 이상 단체 고객 문의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월 매출이 5억원을 웃도는 매장도 나타났다. 지난 4월 1일 문을 연 애슐리퀸즈 동탄점은 개장 한달만에 매출이 5억원을 넘겼다. 2020년에는 매출 5억원 이상인 매장이 전국 6개에 달했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으며 2년 3개월동안 사라졌다. 5월에는 동탄, 잠심, 부천 등 5개 매장이 월 매출 5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 뷔페 브랜드인 자연별곡도 대기업 계열사 중 유일하게 남았다. 자연별곡은 현재 서울 송파점, 경기 일산점, 인천 논현점, 부산 서면점 4곳을 운영 중이다. 이랜드이츠는 자연별곡 송파점에서 정갈한 한정식을 지향하며 새로운 자연별곡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했던 올반은 지난해 말에, CJ푸드빌이 운영한 계절밥상은 지난달 마지막 매장 문을 닫으며 한식 뷔페 시장에서 철수했다.

샤브샤브 뷔페 로운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로운은 전국 10개 매장으로, 채소, 소고기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샤브 재료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린 60여종으로 확대했다. 로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대표 뷔페 브랜드인 애슐리퀸즈를 전면에 내세우고 로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뷔페 업계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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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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