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17,400원 ▼100 -0.57%)가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출시한다.
레몬에이슬(영문명 JINRO LEMON)은 하이트진로가 6번째로 선보이는 맛이다.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에 이은 4번째 수출 전용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3월 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26개 이상의 주요 국가에서 차례로 판매된다. 알코올 도수 13도로 레몬의 새콤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여러 번에 걸친 해외 트렌드 조사를 통해 레몬 맛을 선정했고 철저한 주질 개발과 실험을 거쳐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플레이버(Flavor) 주류 시장은 매년 성장세에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플레이버 주류 시장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9.3% 성장했다. 2029년까지 약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하이트진로의 과일 리큐르 판매량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52%를 기록하며 수출을 견인하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과일 리큐르의 성장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23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에 빛나는 하이트진로의 브랜딩 비결과 100년 역사의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을 완벽하게 구현한 레몬에이슬을 출시했다"며 "해외 소비자들이 레몬에이슬을 통해 레몬과 소주의 환상적인 맛 조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과일 리큐르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후 2023년 과일 리큐르의 판매량은 2018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또 소주 수출의 48%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며 K소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