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난해 매출 11조9574억…영업이익도 14.1%↑

GS리테일 지난해 매출 11조9574억…영업이익도 14.1%↑

하수민 기자
2026.02.04 16:05
GS리테일 로고.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로고.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24,000원 ▲700 +3%)이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조9574억원, 영업이익 292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4.1% 늘며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강화했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외형 확대보다는 사업 구조 효율화와 현장 중심 경영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0.4%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GS리테일은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260억원, 영업이익은 68.5% 늘어난 53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홈쇼핑 사업(GS샵)은 4분기 매출 2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337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 고객 확대와 패션 중심 차별화 상품 판매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금 백지연', '소유진쇼' 등 대표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와 선기획 통합 세일즈 전략을 통해 신규 브랜드 도입과 판매 성과도 개선됐다.

슈퍼마켓 사업(GS더프레시)은 4분기 매출이 7.5% 증가한 440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291.7% 늘었다. 가맹 중심 출점 확대 전략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는 585점까지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퀵커머스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며 4분기 매출이 21.2%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편의점 GS25는 4분기 매출 2조25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편의점 업계 평균 매출 증가율(0.7%)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GS25는 가맹점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스크랩앤빌드' 전략과 신선 강화형·건강기능식품과 뷰티 특화 점포 확대 등 차별화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기존점 매출은 3.6% 성장했다. 또 '에드워드 리 간편식', '데이지에일', '두바이쫀득초코볼' 등 신상품이 연이어 흥행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18.7% 감소했다.

개발사업 부문은 운영 사업장 업황 회복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이 89억 원으로 11.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80억원 줄었다. 자회사가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 매출은 455억 원으로 19.1%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적자는 4억 원 줄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력 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와 내실 경영 강화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중심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장 실행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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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안녕하세요 하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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