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스트, 상하이 이어 도쿄서 팝업… 日 시장 첫 공략

던스트, 상하이 이어 도쿄서 팝업… 日 시장 첫 공략

하수민 기자
2026.02.10 09:46
던스트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사진제공=던스트.
던스트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사진제공=던스트.

LF(20,650원 ▲100 +0.49%) 자회사 씨티닷츠의 브랜드 던스트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행보를 이어간다.

던스트는 오는 19일까지 도쿄 시부야 대형 쇼핑몰 '파르코' 백화점 4층에서 일본 첫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그동안 글로벌 홀세일과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해 온 던스트가 오프라인에서의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 팝업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중장기적으로 일본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던스트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MZ세대 타깃 온라인 쇼핑 플랫폼 '누구(NUGU)'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 고객 반응이 꾸준히 상승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팝업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오프라인 확장 단계다.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입점을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시장 반응을 입체적으로 확인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팝업은 던스트의 2026 봄 캠페인 '뉴트럴 아워스'를 테마로 진행된다. 출근길이라는 일상적인 장면을 배경으로 하루가 시작되기 직전의 짧은 순간을 포착한 캠페인으로 도쿄를 배경으로 포토그래퍼 마코토와 함께 촬영했다. 팝업 공간 역시 캠페인 속 장면과 감각을 그대로 옮겨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가챠 사은품 증정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현지 고객 대상 체험 요소도 마련했다.

2019년 LF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시작한 던스트는 2022년부터 글로벌 홀세일(wholesale, 도매) 비즈니스를 본격 확대해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20개국, 약 7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던스트는 파리·뉴욕 패션위크 기간 쇼룸을 운영하며 전 세계 패션 바이어들에게 컬렉션을 소개하며 접점을 꾸준히 늘려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하수민 기자

안녕하세요 하수민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