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372,500원 ▲6,000 +1.64%)이 화장품 제조 기업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 손잡고 콜라겐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자사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원료를 활용해 뷰티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농심은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아로셀과 콜라겐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은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핵심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아로셀에 제공하며 아로셀은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제품 출시 이후 173달톤(Da) 콜라겐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농심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콜라겐 원료다. 국내에서 가장 작은 분자량인 173달톤을 구현해 피부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식약처 공인 시험기관의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해당 원료를 경구 투여했을 때 10일 만에 주름, 탄력, 보습, 각질 등 31가지 피부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콜라겐 건강기능식품 중 최단기간에 가장 많은 개선된 수치라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콜라겐 원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화장품 카테고리로 사업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로셀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라이필 콜라겐의 기술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