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내리고 맛은 살렸다...이마트, 990원 '구구탁 막걸리' 출시

가격은 내리고 맛은 살렸다...이마트, 990원 '구구탁 막걸리' 출시

하수민 기자
2026.05.05 06:00
이마트 구구탁 막걸리.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구구탁 막걸리.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초저가 막걸리와 델리 상품을 통해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구구탁 막걸리(750ml)'를 전 점포에서 10만 병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제품명은 '990원 탁주'에서 따왔으며 판매 가격은 990원으로 현재 시중 막걸리 평균 가격(약 1933원)의 절반 수준이다. 가격은 낮지만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고 일반적인 막걸리의 달콤하고 구수한 풍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상품은 대전 지역 제조사 '대전주조'와 협업해 개발됐다. 출시 약 6개월 전부터 공동으로 기획과 테스트를 진행하며 품질을 조정했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추고 제조사는 생산 효율과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막걸리 외에도 저가 델리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팩)'는 5980원에 판매되며 불고기와 채소를 넣은 샌드위치 5조각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소비를 겨냥한 상품이다.

앞서 출시된 '반전가격 두줄김밥'은 약 15만 개가 판매되며 가성비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4월 한 달간 이마트 델리 밥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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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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