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플라스틱 용기 패키징 기술 혁신을 통해 총 3000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징 자재의 조달부터 생산, 폐기, 재활용 등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드는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용기를 경량화하고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했다. 용기 경량화는 단순히 플라스틱을 덜어내는 것을 넘어 품질과 안전, 소비자 편의를 만족시키는 패키지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이를 위해 △생수 제품의 ET-CAP(Extra Tall Cap) 도입 △용기 프리폼 중량 감축 △어셉틱 페트 전환 등의 패키징 기술 등을 활용, 지난해 약 2700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였다.
또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기존 18.5㎜에서 12.8㎜로 낮추고 병뚜껑의 그립감을 보완하는 'ET-CAP'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용량별 용기 중량이 최대 12% 줄어, 지난해에만 약 81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이 밖에 여러 제품을 대상으로 페트병의 원재료인 프리폼 중량을 용기 당 최대 5g까지 줄여 약 6억3000만여개에 달하는 제품을 경량화했으며 이를 통해 1650톤을 추가 감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와 함께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음료회사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해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