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9,160원 ▲140 +1.55%)이 경기도 안성시와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부터 안성에 3000억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중인 선진은 이곳을 축산식품 생산·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중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 농축특산물에 자사의 식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와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소비자 접점으로 확산하는 '로컬푸드 상생' 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6월 안성맞춤휴게소 하행선에 출시된 '안성 꿀배불고기 한상'이다. 이 메뉴는 선진이 개발한 '안성꿀배불고기소스'를 적용한 메뉴로 안성의 지역 특산물인 꿀과 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메뉴는 선진이 안성시와 함께 추진해 온 지역 특화 메뉴 개발의 연장선에서 탄생했다. 선진은 작년 말 안성 소재 농장의 돼지고기 뒷다리살에 무첨가물 기반의 연화·감칠맛 소재를 적용해 양념육을 개발했다.
안성 쌀을 활용한 전통 증류주 '해야'도 최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해야는 선진의 브랜드육 선진포크한돈과 가장 잘 어울리는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안성 지역 양조장과 협력해 개발한 페어링 증류주이다.
선진은 앞으로도 지역 농축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는 한편,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진 관계자는 "안성은 선진의 축산식품 생산·유통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축산식품 인프라 조성과 함께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은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산5번지 일원에 축구장 31개 규모(약 22만9000㎡)의 부지에 축산식품복합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육가공 설비와 물류창고, LPC, 체험 관광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2987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1000명의 고용 창출과 생산·부가가치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